<자본주의란 무엇인가> 등 다큐도 선보여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두 축인 ‘학교’와 ‘가족’ 공동체 붕괴 문제가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왕따와 학교폭력,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 자살문제가 최근 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어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들 간의 소통부재로 인한 갈등은 한 가정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해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EBS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로 ‘학교 및 가족 공동체 회복’을 가을 개편의 키워드로 설정하여, 정확한 문제진단과 근본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하였다. 1년 이상의 제작 기간을 통해 학교폭력, 왕따, 청소년 자살 문제 등을 심도있게 다룬 다큐멘터리를 핵심 시간대에 집중 편성하였고,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달라졌어요> 시리즈는 다각적이고 전문화된 코칭 시스템을 통한 실질적 문제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하였다. 또한 <지식발굴 프로젝트> 등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우리 사회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가 프로그램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행복 프로젝트>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우리 사회 위기의 본질적 의미를 분석하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공동체 회복을 위한 또 다른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EBS는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우리 사회 위기의 본질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대한민국이 행복해지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학교 및 가족 공동체 회복’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자한다.


학교 공동체 회복
‘학교폭력, 왕따, 자살 예방’

학교폭력, 왕따, 청소년 자살 등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장기 기획 다큐멘터리가 집중 편성된다. ‘제9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으로 미국 리 허쉬 감독의 를 선정하여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공론화한 EBS가 내년 1월 예정으로 <학교폭력 방지 프로젝트> 6부작을 연속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실태 및 가해자와 피해자의 권력 관계, 폭력성에 대한 심리 실험, 피해자 심리상담 과정, 국내외의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대책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종합보고서 형태로 제작되어 각급 학교 및 시도 교육청에서 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2월 방송예정으로 <언어 폭력 개선 프로젝트>(2부작), <인터넷 폭력 개선 프로젝트>(2부작) 등을 연달아 방송하여 학교폭력의 다양한 원인 및 심각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최근 이슈화된 청소년 자살 문제를 심층 분석한 장기 기획 다큐멘터리는 내년 2월 선보일 예정이다. <10대 자살 예방 프로젝트> 3부작은 10대 사망원인 2위인 청소년 자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미래 대신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10대 자살의 충격적 실태를 밀착 취재한다.


진정한 학교의 모습을 찾아서
‘학교란 무엇인가’시즌2

2010년 방송 이후 ‘한국방송대상’ ‘백상예술대상’ ‘삼성언론상’ 등 15개 상을 석권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학교란 무엇인가>가 올해 11월 새로운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번에 선보일 <학교란 무엇인가> 시즌2는 우리 시대 진정한 학교의 모습을 생생하고 감동적인 내용으로 담아냈던 전작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10편의 혁신적인 교육실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의 최고 책임자인 교장선생님의 변신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학교의 모습을 관찰한 ‘교장변신프로젝트’, 꼴찌학교 꼴찌 아이들의 성적 및 자존감 향상 200일 보고서 ‘역전클럽’, 자녀에 대한 과잉 애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랑의 역효과’, 맹인학교 학생들의 미술 체험 수업을 감동적으로 기록한 ‘장님 코끼리 만지기’,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야구의 신 양준혁이 진정한 학교를 찾아 떠나는 로드다큐멘터리 ‘용택 준혁, 학교에 가다’ 등 10편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읽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또한 15명의 선생님이 감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선생님과 학교의 모습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매주 수요일 19:35~20:25),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를 교실이라는 공간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찰, 추적하는 <교실이 달라졌어요>(2013년 2월 방송예정)가 방송될 예정이다.

가족 공동체 회복
‘관계 개선 및 건강 프로젝트’

부모, 부부, 고부 등 가족 구성원간의 갈등 치유 과정을 통해 가족 공동체가 회복되는 모습을 그려낼 <달라졌어요> 시리즈는 내년 1월 방송된다. ‘리얼리티 코칭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달라졌어요> 시리즈의 신규 제작 프로그램은 기존에 진행된 코칭 프로그램을 보다 세분화, 전문화해서 치유 과정 및 관계 회복에 집중하여 제작될 예정이다.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관계 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의 방식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또한 집중 편성된다. 11월 8일부터 방송될 <건강 가족 프로젝트>(매주 목요일 19:35~20:25)는 생활습관, 주거환경, 식습관 등 총체적인 원인진단을 통해 가족성 질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는 신개념 의학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의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팀을 구성, 맞춤식 가족 건강 비법을 제시해나갈 예정이다. 3~4대 장수 가족의 건강 비법과 삶의 지혜를 찾아보는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매주 화요일 22:50~23:20)은 건강한 삶의 습관을 통해 끈끈한 가족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는 장수 가족을 집중 조명한다.
우리 시대 가족의 의미를 장기 관찰 및 실험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장기기획 교육다큐멘터리 또한 진행 중이다. 진정한 모성의 의미를 충격적 영상과 실험을 통해 살펴본 <마더쇼크>의 뒤를 이어 우리 시대 부성의 의미를 재조명해보는 <파더쇼크> 3부작, 의학·뇌과학·유전학·심리학 등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태아와 유아의 발달을 과학적으로 조명해보는 <베이비 프로젝트> 5부작 또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프로그램이다. <아기성장보고서> <아이의 사생활> 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휘어잡을 초대형 흥행작들이 이제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국내 최초 시도 실험적 기법으로 백두대간을 영상화

가을 개편을 맞아 EBS는 국내 최초의 실험적 기법으로 백두대간을 영상에 담는 전략 프로그램들을 편성한다. 8월 27일부터 방송될 <하늘에서 본 한반도>(매주 월요일, 22:50~23:20)는 대한민국 전역의 사계(四季)를 항공촬영기법만으로 영상화한 프로그램이다. Full HD의 화질을 뛰어넘는 차세대 영상 표준인 디지털 4K로 촬영된 국내 최초의 방송프로그램으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한반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방송에 담아낼 예정이다. 총52편이 제작될 예정인 <하늘에서 본 한반도>를 통해 EBS는 고화질의 한반도 항공촬영 장면을 아카이브로 구축함과 동시에, 생생한 항공촬영 장면을 기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질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12월 방송 예정인 <한국의 강> 4부작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3D 자연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항공촬영, 수중촬영, 고속촬영 등 다양한 특수촬영을 통해 한국의 강을 둘러싼 다양한 생태의 모습을 3D로 제작함으로써,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꽃의 개화, 동물들의 짝짓기와 산란, 사냥 장면 등은 숨을 죽이고 볼 만큼 경이로워, 시청자들에게 생명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대폭 확대

시청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안방에 전달할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 편성된다. 라디오 최초로 소설, 시, 희곡 등의 작품 공모를 통해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이 방송사상 처음으로 신설되었고, 2002년 첫 대회 후 중단되었다가 8년 만에 부활한 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상처와 치유, 사랑과 우정을 풋풋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10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자단이 직접 취재, 제작한 뉴스가 9월부터 주1회 이상 EBS TV를 통해 방송된다. 유명 강사의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생생한 지식을 발굴하는 ‘방송-온라인 융합’ 프로젝트인 <지식발굴 프로젝트>는 내년 1월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포털 사이트와 제휴하여, 지식 등록부터 심사, 방송 후 지식 공유까지 지금껏 방송에서 보지못한 새로운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다큐멘터리 명가, EBS
자본주의, 킹 메이커, 물리학의 역사까지

다큐멘터리 명가, EBS가 야심차게 준비한 거대 프로젝트들이 하반기에 집중 기획, 방송될 예정이다. 9월 방송 예정인 시대탐구 대기획 5부작 <자본주의란 무엇인가>는 금융과 소비 등 자본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에서 출발해, 아담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로 대표되는 자본주의 역사에 대한 고찰을 거쳐, 자본주의의 미래인 국가와 복지에 대한 논쟁까지 자본주의에 대한 모든 것을 포괄한 인문학적 보고서다. 역사와 인간 심리, 진실과 거짓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본주의의 다양한 모습들이 유려한 영상과 재연으로 실감나게 제시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뛰어난 통찰력을 제시해줄 것이다.
10월 방송 예정인 <킹 메이커> 3부작은 향후 5년 대한민국 최고지도자를 선출할 대통령 선거에 대한 냉철한 분석 보고서이다. 미국 및 러시아의 역대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전략과 음모, 이미지 메이킹, 선거 운동 등을 ‘네거티브 전쟁’ ‘중도파 분석’ ‘새로운 선거운동’이라는 세 측면에서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다.

<문명과 수학>으로 인문학적 교육 콘텐츠의 모델을 제시한 EBS가 이번에는 <문명과 과학-빛과 힘의 역사>라는 후속작을 통해 물리학의 역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물리학의 위대한 발견과 과학자들의 고뇌, 물리학이 당대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펼쳐 보일 거대 프로젝트가 현재 기획 중이다.
이외에도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 및 대안을 집중 조명한 <100세 쇼크>, 음악과 다큐멘터리의 실험적 접목이 기대되는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이승준 감독의 후속작 <달팽이, 손으로 런던을 보다>, 티베트의 독특한 장례문화를 조명한 <죽음의 사자, 티베트 천장사>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들이 E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월드 탑 콘텐츠
EBS 3D 다큐멘터리의 진화

EBS의 3D 입체 영상 콘텐츠는 국내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가격인 35만 불에 미국으로 수출된 <앙코르 와트>의 성공에 힘입어 그 노하우를 고스란히 발전시킨 후속 콘텐츠로 이어지고 있다. ‘지구 문명사 시리즈’인 <위대한 바빌론>, <위대한 로마>, <위대한 마야>에 이어, 현재 3D 자연 다큐멘터리 <한국의 강>이 올해 말 방송 목표로 각종 특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는 앙코르 와트, 바빌론, 로마, 마야에 이르는 문명사 시리즈를 완성하고, 2D 자연 다큐 분야에서 이미 명가의 반열에 오른 EBS가 3D 자연 다큐로 그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위대한 바빌론>은 국내 최초로 모션 캡쳐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크리쳐’로 바빌론 문명 당시의 시대상을 3D로 재연할 예정이다. 이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으로 증명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실제 판매와 유통이 가능한 ‘실질적 해외 경쟁력’을 지닌 EBS의 대형 3D 콘텐츠가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지식채널e>의 새로운 시도
‘KDI 공동제작, 유홍준 교수 고정 작가 참여’

강렬한 영상과 자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지식채널e>가 가을 개편을 맞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주당 2편에서 주당 4편으로 신규 프로그램 제작을 확대하고, 요일별로 주제를 특화하여 보다 체계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수요일에 방송될 ‘문화재’편은 유홍준 교수가 고정 작가로 참여하여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전달할 예정이고, 목요일에 방송될 ‘경제’편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 기획을 통해 중요한 경제 키워드를 일상생활을 통해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라디오’
본격 청취자 참여 프로그램 신설

2012년 국민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 봄 개편 시 매일 11시간 ‘책 읽어주는 라디오’로 파격 변신했던 EBS FM 라디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청취자들 곁으로 찾아간다.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책’에 담겨 있는 삶의 교훈과 훈훈한 감동을 전해줌으로써 각종 사회 갈등을 근원적으로 치유하고, 교양 있는 한국인, 창의적인 한국인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책 읽어주는 라디오’의 편성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여기에 본 가을 개편을 통해서는, 내용 선정부터 진행까지 청취자가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청취자 참여형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오피니언 리더들이 직접 선정한 책을 생생한 육성으로 낭독해 주는 <명사가 읽어주는 한권의 책>(월-수 15:00~15:20)과, 청취자가 선정한 한 권의 책을 직접 낭독하여 들려주는 <독자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목-금 15:00~15:20)이 바로 그것이다. 이중 <명사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은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한 권의 책을 선정, 책의 선정 사유 등과 함께 진심어린 낭독을 통해 들려줌으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 책의 내용에 더 깊이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게 만드는 이른바 국민 멘토링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방송에서는 현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이 시인 김용택의 수필 ‘어머니’를 선정해 낭독할 예정이다. <독자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은, 내 아이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내 아내/남편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 내 인생의 책 등을 주제로, 독자들이 직접 선정부터 낭독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본격 청취자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출연자는 초등학교 교사 이진영 씨로, 소설가 양귀자의 장편소설 ‘모순’을 선정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존 <짧은 이야기 세상>에서 장르를 세분화하여 독립 편성한 <수필 콘서트>(월-금 12:00~13:00)는, 가수 이지훈이 진행을 맡아 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된 주옥같은 수필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주 3일 방송에서 주 5일로 확대 편성한 <고전 읽기>(월-금, 16:00~17:00)는 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소장이 진행을 맡아 죠셉 캠벨의 ‘신화의 힘’ 등 동·서양의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명저들을 소개한다.


성황리에 공모 마감

라디오를 1차 매체로 한 최초의 문학상으로 기대를 모은 이 지난 1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6개월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현재 심사 중으로 다음 주 초 선정작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라디오를 통한 독서 문화 진흥과 읽기·쓰기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제정된 공모에는 총 1,454명이 응모하여, 중편소설 169편, 단편소설 423편, 시 2,587편, 동화 388편, 희곡 92편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3,659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문별 당선작은 중편소설 3,000만원, 단편소설 1,000만원 등 총 5,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가을 개편 시부터 EBS FM ‘책 읽어주는 라디오’의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최초로 공개, 방송될 예정이다.


‘월드 뉴스’등 외국어 콘텐츠 강화

AP 통신, 미국 ABC 등 공신력 있는 해외 뉴스 에이전시 및 방송사의 최신 뉴스 음원 제공 및 깊이 있는 해설로 정평 있는 의 방송 시간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 월-토 1회*10분 방송에서 월-금 4회*10분으로 방송시간을 대폭 늘리는 한편, 바쁜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 러시 아워 등을 이용하여글로벌 시사 영어를 익히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성시간대를 고르게 배치하였다. 또한 월-토 오전에 방송되는 , , <입이 트이는 영어>, 등 인기 어학 콘텐츠의 심야 재방송(월-금 23:00~24:20)을 신설함으로써 청취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외국어 교육의 명가’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