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17일 성남시 소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 제이앤조이(JNJOY)와 업무 협력을 체결했습니다. 제이앤조이는 발달장애인을 고용하여 ‘쉬운복사’라는 브랜드로 복사, 스캔, 제본 등 인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 발달장애: 자폐성 장애, 지적 장애 포함


NHN은 사내 교육 자료 및 NEXT 학교 교재 제본, 광고주 대상 제공 자료 인쇄 등 대량 제본이 필요한 경우 제이앤조이에 아웃소싱할 예정입니다.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아웃소싱은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NHN은 복사 업무가 가장 잘 하는 일인 이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 기업과 ‘상생(相生’)하고자 제이앤조이와 업무 협력을 맺었습니다.


이번 제휴는 NHN이 장애인 고용 창출을 간접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장애인 고용시장에서도 소외 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직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제이앤조이의 사업 영역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NHN은 이 외에도 장애인표준사업장 엔비전스를 설립, 전시 가이드 및 웹접근성 인력 고용하는 등, 장애인들의 다양한 직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사업을 지원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