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심지호, 애지중지 간판 달았지만 희봉·지윤의 실수로 결국..
KBS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차지호 ( 심지호 )가 열희봉(박희본)과 우지윤( 박지윤 )으로 인해 각종 수난을 겪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 5회에서 차지호(심지호)는 우신혜(황신혜)의 건물 1층에 커피숍을 오픈했다. 그리고 프랑스 파리의 스승님이 직접 만들어준 간판으로 믿음, 소망, 사랑을 의미하는 세 손가락 모양의 간판을 달았다. 그러나 차지호( 심지호 )는 이 간판 때문에 각종 수난을 겪게 된다.



커피숍 유리창에 커피를 묻혀 차지호( 심지호 )의 화를 산 지윤( 박지윤 )은 사다리에 올라가 유리창을 닦다가 사다리가 휘청거리자 간판을 잡고 대롱대롱 매달린 꼴이 된다. 그러다 바닥으로 떨어진 지윤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간판의 모형 손가락 중 엄지. 그러나 지윤( 박지윤 )은 아랑곳 않고 배달된 화분을 옮기기 시작했고, 지호( 심지호 )네 커피숍에 화분을 엎어버리는 실수를 하고 만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V자 모양이 된 간판을 고치고자 희봉( 박희본 )에게 부탁하지만 희봉( 박희본 )은 검지손가락을 부러뜨리고 간판은 가운데 손가락만 편 모습이 되고 만다.

희봉( 박희본 )과 지윤( 박지윤 )은 지호의 간판을 고치려 다시 한 번 도전하지만, 간판은 이내 바닥으로 떨어지고 붙여놨던 손가락들은 사라지고 만다. 결국 지호( 심지호 )는 눈물과 함께 간판의 중지를 잘라내고 주먹을 쥔 모양으로 바꾸고 만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차지호( 심지호 )는 차도남이자 대칭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바리스타로 등장한다. 첫 만남부터 왁자지껄했던 열희봉( 박희본 ), 우지윤( 박지윤 )과는 삼각관계로 발전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으며, 열석환 ( 안석환 )과도 구면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한편 ‘닥치고 패밀리’는 황신혜, 박지윤, 다솜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은 KBS 새 일일시트콤으로 월 ~ 금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