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륜, 이방원 관상에 놀라…이성계와 조민수 '일촉즉발'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화사단 자객들에 의해 끌려간 이방원(유아인)이 하륜(조희봉)과 독대한다.

22일 방송에서 관상을 볼 줄 아는 하륜은 이방원의 얼굴을 보며 마치 그의 운명을 암시하듯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이와 동시에 이방지(변요한)와 무휼(윤균상)은 사라진 이방원을 찾아 나선다.

   
▲ '육룡이 나르샤' 연희, 어릴 때 겁탈당한 대근 목격 후 쓰러져/자료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어릴 때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대근(허준석)의 모습을 본 연희(정유미)는 충격에 쓰러지고, 조민수(최종환)의 초대를 받은 이성계(천호진)는 결전을 치르는 심정으로 도화전을 향한다.

예고편에서 새 나라 건국을 꿈꾸는 주요 인물들을 뒤에 거느리고 마치 전장에 나가는 장수처럼 비장하게 도화전으로 걸어 들어가는 이성계의 모습이 나와 두 장군이 어떻게 부딪힐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세월이 흐른 뒤 이방원이 태종의 자리에 오르도록 돕는 핵심인물이 될 하륜과 이방원의 제대로 된 첫 대면이 기대되는 SBS ‘육룡이 나르샤’는 22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