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예방도 지능형으로 발전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 ‘GOOD'

- 군산해경, 해양사고 예방도 지능형으로 발전 -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과 위기대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단게적으로 시행된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이 사용자들로부터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상황실 44명, 경비함정 201명, 해상안전과 15명, 파출장소 211명, 다중이용선박 56명, 해운조합 20명 등 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 사용부서 참여자 총 54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결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시스템 종합 만족도는 ‘약간 만족’ 수준의 결과를 나타났으며,항목별 만족도도 대부분 ‘약간 만족’으로 고른 편으로 나타나 보통이상의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항목별 만족도 순위는 실효성 〉정보의 정확성 〉이용 편의성 〉접근용이성 〉신속성 순이며, 항목별 중요도는 정보의 정확성 〉이용 편의성 〉실효성 〉접근 용이성 〉신속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 사용자 대다수가 대체로 무난한 수준의 시스템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에 대한 주요 기능이나 사용방법에 대한 홍보가 다소 미홉한 실정이다”며해운조합, 다중이용선박 등 외부고객 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인 상황실, 경비함정, 해상안전과 및 파출장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은 선박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사례별, 유형별 자료에 근거하여 사고 위험도를 측정하고, 선박의 위치 정보를기반으로 충돌, 항로이탈, 비정상운항 여부를 감지예측해 단계별(관심-주의-경계)로 알림 기능을 작동시키는 장비로, 해양경찰청 소속 경비함정과 종합상황실 뿐만 아니라 장비가 설치된 여객선과 유람선 등에도 동시에 위험 경고를 알림으로서 사고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