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서관 조성사업을 5년간 꾸준히 지원해온 한화건설이 50호점을 열었다.

한화건설은 서울 에덴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 한화건설 봉사단이 23일 서울시 에덴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개관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자료사진=한화건설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및 복지관 관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2011년 3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 동안 50호점 개관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60호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매달 ‘꿈에그린 도서관’ 시공에 직접 참여하며 장애인 복지시설의 유휴공간에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그동안 ‘동천의 집’을 비롯한 여러 복지시설에 각각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한 한화건설의 목표는 ‘꿈에그린 도서관’ 1개점당 평균 1000여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하는 것이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도서기증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