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패밀리’ 박희본, 모두가 무시해도 민찬기만은 귀여워해줘 “두근두근”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박희본이 민찬기를 향해 마음이 두근거렸다.



27일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 10화에서 희봉(박희본)은 못생긴 외모와 아줌마 같은 패션으로 사사건건 지윤(박지윤)과 비교를 당했다. 희봉에게는 내내 무뚝뚝하다가 지윤에게는 유료백신을 공짜로 깔아주는 수리기사, 기왕이면 예쁜 아가씨의 도움을 받고 싶다며 희봉의 호의를 뿌리치고 지윤에게 기대는 할아버지, 지윤과 함께 간 헤어샵에서 희봉은 뒷전인 헤어샵 직원들까지 가는 곳 마다 희봉의 굴욕은 계속됐다.



심지어 가족들도 희봉과 지윤을 차별했다. 지윤에게만 빙수를 만들어주는 우봉(최우식)과 예쁜 누나 옆에 좋다며 자리를 옮기는 막봉(김단율)까지. 희봉은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그러나 알(민찬기)만은 희봉에게 따뜻했다. 술에 취해 못생긴 외모에 대해 한탄을 하는 희봉에게 알은 귀엽게 생겼다고 말해주는 것은 물론 머리를 쓰다듬으며 두상이 예쁘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희봉은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자신을 대해주는 알에게 두근거림을 느끼게 됐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희봉과 알, 지윤과 지호(심지호)는 러브라인을 형성 할 예정으로 알려진 바 있다. 얽히고설키는 사각관계 속에서 희봉과 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차지호는 형의 귀농으로 함께 살게 된 조카 차서준(박서준)의 장난으로 곤욕을 치러야했다. 한없이 해맑은 서준은 지호에게 ‘치루’를 들먹이며 괴롭히는 것은 물론 학생들 앞에서 지호의 바지를 내려 팬티를 노출하고 말았다.



박희본, 최우식, 박성광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코믹연기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는 ‘시트콤의 부활’을 예고하며 월~금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