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서 최우식과 삼각관계로 출연 예정
KBS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 아이돌그룹 걸스데이가 깜짝 출연한다.



금일(28일) ‘닥치고 패밀리’ 11화에서 걸스데이의 민아와 유라는 우봉(최우식)의 팬픽 속 인물로 등장한다. 남자주인공으로 빙의한 우봉을 두고 싸우는 두 여자로 출연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시트콤의 재미를 한 층 더해줄 것으로 예정이다.



‘닥치고 패밀리’ 제작사 관계자는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짧은 분량이지만 완벽한 연기로 카메오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무대에서의 귀여운 매력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걸스데이 출연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걸스데이는 지난 27일 핑클의 데뷔곡 ‘블루레인’을 리메이크한 곡을 발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또한 걸스데이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블루레인’이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봉은 키보드워리어로 인터넷 상에서 걸스데이 인기 팬픽작가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간지작살’의 인물로 통하지만 실제로는 빵셔틀일 뿐이다. 금일 방송에서는 팬픽작가활동을 다윤(다솜)에게 들킨 우봉이 다윤의 이중인격을 폭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가 방영 될 예정이다.



최우식, 박희본, 박성광 등의 코믹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는 시청률 상승곡선을 유지하며 ‘시트콤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다양한 에피소드로 매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월~금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