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기회 제공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하나카드가 핀테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 캠퍼스와 협약을 진행했다.
 
   
▲ 하나카드는 지난 22일 하나카드 본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 캠퍼스와 핀테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지난 22일 하나카드 본사에서 (가칭)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 캠퍼스(이하 융합기술캠퍼스)와 핀테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날로 진화하고 있는 금융시장의 기술변화를 산학공동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업실무형 핀테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핀테크 상호협력으로 양사는 핀테크 부문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하여 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 3월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핀테크 전문가의 특강 지원과 함께 우수 학생에 대해서는 핀테크 부문 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카드를 비롯한 핀테크 분야의 실무지식과 인턴쉽 프로그램을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후원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청년희망펀드와 함께 경쟁력 있는 사회 참여자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핀테크 교육을 위하여 산학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절실히 필요하다""융합기술캠퍼스와의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기업실무형 맞춤인재 양성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구홍 융합기술캠퍼스 추진단장은 "21세기 지식 기반사회는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주요 의무"라며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하나카드와 함께 내년 3월부터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할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정보화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