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휘경 SK 뷰(VIEW)’가 1순위에서도 일부 주택형이 미달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휘경 SK 뷰(VIEW)’가 1순위 청약에서 352가구 모집에 666명이 몰려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SK건설의 ‘휘경 SK 뷰(VIEW)’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지 중앙에 지어지는 중대형 평형 4개는 다소 미달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된다.

최고경쟁률은 12.07대 1로, 전용 59㎡A에서 27가구에 32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해당 주택형에 청약한 수요자는 전체 청약자의 절반에 가까운 약 49%에 달했다.

전용 59형 소형 평형은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나, 전용 84㎡C, 84㎡E, 95㎡A, 100㎡A 등 중대형 평형 4개는 다소 미달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된다.

특히 단지 가장 동측에 위치한 104동과 단지 중앙에 지어지는 세대들의 경쟁률이 비교적 낮게 나타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쏠렸는지 알 수 있다.

SK건설의 ‘휘경 SK 뷰’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900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59㎡부터 100㎡까지 다양하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단지 인근에 버스 노선이 여럿 있어 서울 주요지역과 구리·하남 등 동부권 외곽지역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차량 이용 시 동부간선도로 진출로를 이용할 수 있다.

‘휘경 SK 뷰’ 인근에는 롯데백화점(청량리점)·롯데마트(청량리점)·이마트(이문점)·홈플러스(면목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을 살펴보면 사립초등학교인 삼육초·경희초로 통학할 수 있고 한국외대·경희대 등 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국립산림과학원 등 연구시설이 주변에 마련돼 있다.

당첨자 명단은 3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