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의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내년 1월 초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84㎡의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882가구다.

   
▲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원주기업도시는 여의도 2배에 이르는 약 529만㎡(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 내 표기) 규모로 조성된다. 수용 예상 인구는 약 2만5000여명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전매 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도 높다. 지난 10월 공급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순위에서 평균 2.7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하며 좋은 분양성적을 기록했다.

활발한 교통망 개발작업으로 인한 높은 미래가치도 장점이다. 내년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예정)되면 인근 월송IC(가칭)을 통해 현재 1시간30분 가량 소요되는 원주∼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오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예정,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예정) 및 지난 9일 확정된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예정)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지녀 서울 등 타지역과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 예정이다.

또 원주기업도시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어 기업체 임직원 유입도 꾸준하다. 원주기업도시에는 현재 누가 의료기, 네오플램, 인성 메디칼, 은광 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낮은 건폐율과(건폐율 13%)과 2개의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현관 창고와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원주시 일대는 개발 호재로 매매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다”며 “특히 원주기업도시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연내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3차를 추가 분양할 예정으로 원주기업도시에서 26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