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와 사진작가 하시시박 부부 아들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봉태규가 자녀 계획을 언급한 사실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봉태규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찍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에 "최강희와 촬영하는 아이들을 축구팀으로 비유하자면 FC 바르셀로나 같다. 연기도 잘한다"며 "저와 촬영한 반 아이들은 조기축구회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봉태규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예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대하기가 쉽지는 않더라"며 "쉬려고 집에 가면 조카들도 말을 안 듣는다. 최강희와는 다르게 촬영 중에 결혼이나 아이를 낳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같은 질문에 "아이를 낳고 싶다. 촬영하면서도 그랬고 현실적으로도 낳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봉태규 소속사 이음콘텐츠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득남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