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고아라를 향해 내년 아나운서 공채 시험에 응시하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고아라가 원빈을 이상형으로 꼽은 사실이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고아라는 과거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파'(한지승 감독, 상상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나?"라는 질문에 원빈을 지목했다.

앞서 박용우는 좋아하는 배우로 같이 작업했던 한혜진 엄정화를 꼽았다. 이어 진행자 김태진은 박용우에게 "고아라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 것 같나?"라고 물었고 과감하게 자신의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이에 고아라는 "맞다"고 말하면서도 "원빈 선배님과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고 안성기 선배님도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고아라와 유승호가 출연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 마술사 환희와 청나라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떠나는 청명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12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