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연애 관련 발언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 2011년 10월 방송된 MBC FM4U '푸른밤'에서 이상형에 대해 "아빠 같은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뭔가를 잘못하거나 모를 때 내가 잘하니까 너는 못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서 "그런데 나는 좀 질리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이별이 있냐"는 DJ 정엽의 질문에 "아름다운 이별은 전혀 없었다. 나는 늘 매달리는 처절한 이별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스타일이다. 남자친구가 부르면 어디든 바로 달려간다. 심지어 돈도 빌려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가은은 현재 임신 3개월에 접어들었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