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자매가 화제인 가운데 이다영이 과거 쌍둥이 언니 와 신인상을 함께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사실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영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 언니가 신인상을 받는 것을 지켜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 시즌 더 큰 욕심이 생겼다. 이번에는 언니랑 같이 상을 받고 싶다. 사실 욕심이 많은 편이라 언니를 보고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언니를 통해 많은 걸 보고 배운다. 개인적인 목표도 있는데 이건 올 시즌 달성하면서 밝히겠다. 무엇보다 올해 부상 없이 우승하는 것이 먼저다"라고 말하며 쌍둥이 언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1996년생인 두 자매는 지난해 여자 프로배구에 데뷔했으며, 이다영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에서, 언니 이재영은 흥국생명에서 배구선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