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황국 기자]방송인 임백천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과거 임백천이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무대를 가졌던 사실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4월 신설 개편된 MBC 예능프로그램 '특종! TV연예'에 출연했다.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은 신인을 소개하고 성공 여부를 점쳐보는 코너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 코너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은 10점 만점 중 7.8점을 받아 역대 프로그램 점수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게 됐다.
 
하지만 그들은 그해 7월부터 인기를 얻으며 국내 최정상급 가수가 됐고 방송가에서는 "'특종! TV연예'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수록 인기가 높아진다"는 역설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