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양산신도시의 마지막 공동주택인 ‘남양산역 금호어울림’이 전 세대 청약 완료에 성공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남양산역 금호어울림’이 지난 23~24일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금호건설의 '남양산역 금호어울림' 조감도

491가구에 총 1910명의 청약자가 이틀간 몰리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5.90대 1로, 전용 74㎡A에서 나타났다.

‘남양산역 금호어울림’은 지하 1층·지상 17~27층 499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1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의 중앙고속지선을 통해 남양산IC와 물금IC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양산 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울뿐더러 13번 교차로가 단지 옆에 있어 양산유산일반산업단지·양산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로 직통이 가능하다.

‘남양산역 금호어울림’의 반경 약 2km 내에 이마트·농수산물유통센터 등 쇼핑시설과 양산시청·양산시 보건소·양주 파출소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교육여건을 살펴보면 주변에 석산초·양산중앙중·양산남부고·범어고 등이 있으며 금오대교를 건너면 부산대 양산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과 한의학전문대학원 등이 마련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진행된다. 당첨이 된다면 내년 1월6~8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