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 공모'를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기업형 임대주택 연계를 통한 사업재개방안/자료제공=국토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7년 이상 정체돼 있던 인천 청천2 재개발구역(3500가구)과 인천 십정2 주거환경개선구역(3000가구), 광주 누문 도시환경정비구역(3000가구)의 사업을 재개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1만가구 내외 수준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용적률 인센티브,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 지자체의 전폭적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적극적 사업추진 의사가 있는 자자체를 우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