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무한도전이 화제인 가운데 정준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 진행 당시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주고 받은 실시간 채팅 내용이 공개된 사실 또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MBC '무한도전' 측은 최근 SNS를 통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준하의 웃음사냥을 응원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실시간 채팅방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모바일 메신저의 단체 채팅방을 캡처한 화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 속 유재석은 깜찍한 이모티콘과 함께 "내가 1등이다"라고 등장했다. 그러자 하하가 "ㅋㅋㅋㅋㅋ 재석이 형 어색해 채팅하는 거"라고 말했다.

또 유재석이 "명수 형 욕하면 (화면)캡처한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해라 이.......영웅아"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이 "나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로 뿌린다"고 협박하자 박명수는 "그래라 이...............진정한 스타야"라고 발끈했다.

이후 박명수가 "나 가도 되지. 감기 기운이 있어서"라고 하자 유재석은 "기운 있으면 됐네요. 조금 더 있어요 형"이라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가 출연하는 JTBC '코드-비밀의 방'은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