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3천286명 감소... 도교육청, 교통여건 등 고려 수능시험장 배정키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난해 보다 3천286명이 줄어든 17만1천118명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12만4천838명이고, 졸업생 4만1천874명과 검정고시생 406명인 것으로 분석했다.

선택영역별로 보면, 언어영역은 17만 754명(99.79%)이 지원했다.

수리영역은 15만 6천 848명(91.66%),외국어영역은 16만 8천 712명(98.59%), 탐구영역은 16만 8천 10명(98.18%),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은 2만 4천 332명(14.22%)으로 파악됐다.

수리영역 지원자 중 수리 ‘가’형은 3만 4천 350명이고, '나’형은 12만 2천 498명이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10만 781명, 과학탐구 6만 1천 145명, 직업탐구 6천 84명이 응시했다.

원서 접수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통여건,주변소음상태, 방송시설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장 학교를 지정 할 예정이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8일에 치러지며, 성적은 같은달 28일에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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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사망 등 사유로 시험 당일 한 영역(과목)에도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환불을 신청시 응시수수료의 60%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