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타민 방송 캡처
 


[미디어펜=황국 기자] 미세먼지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6년 간 분석한 자료에는 미세먼지가 심한 주에는 자살위험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미세먼지가 혈액에 녹아 뇌에 전달되면 염증반응을 일으켜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이후 심장병이나 호흡기질환 같은 만성질환의 증상을 악화돼 우울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