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 정재영 기자]영화 '잡아야 산다'가 4일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RUN & FUN’ 제작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RUN & FUN’ 제작기 영상은 ‘RUN&RUN 달려야 산다’, ‘FUN&FUN 웃겨야 산다’ 두 가지 테마로, 코미디와 추격전을 생생하게 담았다.

먼저 꽃고딩 4인방에게 퍽치기를 당해 지갑과 핸드폰을 몽땅 뺏기게 되는 잘나가는 CEO 승주 역의 김승우는 “고등학생 아이들을 쫓아 다니는 씬이 계속 있어서 오랜만에 정말 많이 뛰어서 힘들었다”고 전했으며, 총을 빼앗기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의 김정태는 “추격하는 영화다 보니 호흡이 항상 유지가 돼야 해서 그런 것들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액션과 달리 PC방, 버스 등에서 벌어지는 액션으로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액션에 포인트를 주려고 노력했다”는 오인천 감독의 말과 함께 극중 PC방, 버스에서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는 리얼 액션들이 펼쳐져 짜릿한 쾌감을 안겨주며 영화 속 시원한 볼거리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꽃고딩 4인방 중 리더 원태 역을 맡은 한상혁은 “모두 친해져서 호흡이 엄청 잘 맞았다. 실제 친구 넷이서 노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거다”며 돈독한 애정을 과시해 꽃고딩 4인방의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오인천 감독은 “젊고 신선한 고등학생들과 노련미가 넘치는 김승우, 김정태 두 배우들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여섯 남자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예상케 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