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은 4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진화시켜 지속성장 가능한 ‘건실한 SK네트웍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건실한 SK네트웍스’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와 기업문화 관점에서 각각 세 가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 /SK네트웍스

먼저 문 사장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렌터카 사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운영대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업계 내 TOP 3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간 사업’은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상사부문은 수익을 시스템 경영 정착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하고, 정보통신부문은 ICT 부가상품 유통을 비롯한 유통 인프라와 서비스 강화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에너지마케팅부문은 저유가 기조 하에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매망 가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셋째로 ‘라이프스타일 사업’의 자립 기반 확보에 힘써, 패션사업이 2016년 성장 사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호스피탤리티 사업은 핵심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문화 관점에서는 ‘잘하는 SK네트웍스’가 되기 위해 구성원의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구성원과 회사의 선순환적인 발전을 이끌어 인재 육성과 교육 프로그램의 철저한 운영과 실효성 제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해관계자와의 생산적인 소통 활성화로 ‘통하는 SK네트웍스’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구성원 상하좌우간 적극적 소통으로 신규/기존 사업·직원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지속적 성과 창출로 ‘커가는 SK네트웍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리더는 솔선수범 및 책임감 있는 자세로 신뢰·고객지향·성과창출을 발휘하고, 구성원들은 적극적 사고·진취적 행동·빈틈없고 야무진 일 처리를 통해 성공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가며, 회사는 평가·보상 제도의 구축을 통해 회사를 성장·발전시키는 성과창출의 문화가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사장은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춘 환경 조성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조직 보강 등를 위한 준비는 이미 마쳤다”면서 “이제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야 할 때”임을 밝혔다.

이어 문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온 우리의 저력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치열함과 책임감으로 무장하고 솔직하게 소통함으로써 잘하는, 통하는, 커가는 SK네트웍스를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