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과 '부(富)'를 부르는 '황금원숭이' 인기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붉은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복을 부른다고 알려진 ‘황금원숭이’ 이색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2015년 12월24~30일) ‘원숭이 골드바’의 매출은 12월 첫 일주일(12월1~7일) 대비 365%나 뛰었다. 같은 기간 ‘원숭이 순금카드’, ‘원숭이띠 미아방지 목걸이’ 매출도 각각 52%, 49% 증가했다.

   
▲ 붉은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복을 부른다고 알려진 ‘황금원숭이’ 이색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11번가

박우정 11번가 매니저는 “원숭이띠의 해를 맞아, 귀엽고 총명한 이미지의 원숭이 캐릭터를 활용한 금(金) 제품들이 ‘복(福)’과 ‘부(富)’를 불러들이는 소원템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원숭이 골드바 24K(1돈, 3.75g)’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제작한 99.99% 순도 골드바로, 고급케이스에 담아 배송해줘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드 형태의 ‘원숭이 골드바 카드’는 ‘부자되세요’, ‘건승하세요’ 등의 새해 덕담이 새겨져 있다. 원숭이띠 해에 태어난 아이들을 위한 ‘원숭이띠 미아방지 금목걸이’ 등 실속을 챙긴 제품들도 다양하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0일까지 ‘2016 원숭이해 새해 결심지원!’ 기획전을 실시해 연애/결혼, 저축/제테크, 다이어트/건강관리, 자기계발, 금연을 돕는 20여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핏빗 Carge HR 스마트밴드’는 정가 대비 12% 저렴한 17만5000원, ‘남녀 인기 향수’는 64% 저렴한 1만9900원부터, ‘JKOLS 전화영어 이용권’(10분, 주2회 1개월)은 1만8700원이다. ‘2016 가계부’는 9600원부터, ‘짠테크 전성시대(도서)’는 1만2150원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