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누구보다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아울러 장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고객과 시장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시장∙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가는 ‘생존의 속도’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업(業)의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실적의 턴어라운드(Turnaround)를 위해 ▲개인/기업/Home/Car로 고객 범위 확장 ▲미디어, IoT, 생활가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의 융합 전략 수립∙실행 ▲커넥티드카, 핀테크, 뉴미디어 등 신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선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통신 이외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서비스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빠르게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