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오승연의 색다른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오승연은 SBS 공채 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19대 대통령 선거 직전까지 MBC '여성토론 위드'의 단독 진행자로 활약하며, 시사 토론 진행에서 해박한 지식과 깔끔한 진행으로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는 등 전도유망한 여성 방송인으로 주목받았다. 
   
▲ 외부제공
 
최근에는 이산가족 상봉 생방송 진행을 통해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은 물론 시청자와 공감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제 NGO, 세이브더칠드런 board member(국제 이사), 전 서울시 홍보대사 등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오승연은 '아카데미 토플'로 유명한 이호열 고려대 교수와 결혼한 뒤 남편의 내조에도 충실히 역할을 해왔다.
 
아나운서 퇴사 후 고려대학교 영문학 박사 취득, 동 대학 언어정보연구소 연구교수, 미디어스쿨, 문화예술최고위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동 대학 경영대학 AMP 부주임 교수로 재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빽도 없고 비빌 언덕없이 운명을 개척해온 남편이 존경스러웠다"며 남편 이호열 교수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나타낸 오승연은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로 나선 남편의 선거운동에 열혈 내조를 펼치고 있다.
 
오승연은 남편 이호열 예비후보와 함께 각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민들에게 진정성과 사명감을 전달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호열 예비후보 측은 아내 오승연의 극진한 내조로 지역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