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LG유플러스와 린나이코리아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IoT 보일러’를 시작으로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IoT@home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5일 LG유플러스의 IoT 보일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oT 보일러는 홈 IoT 플랫폼인 IoT@home에 린나이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를 연동했다.

   
▲ LG유플러스가 린나이코리아와 손잡고 스마트폰으로 24시간 보일러의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언제 어디서나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IoT 보일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스마트폰 IoT@home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난방과 온도조절, 예약 등 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취침, 절약 등 스마트 모드를 제공해 외출이나 휴가 시에도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린나이코리아는 IoT 보일러에 스마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적용해 보일러 본체 구매 없이 온도조절기 교체만으로 IoT 보일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업그레이드 가능 기종은 일반보일러 R330 등 6종, 콘덴싱 보일러 RC33 등 8종이다.

양사는 향후 보일러뿐 아니라 각방 온도조절시스템,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등으로 IoT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oT 서비스 제휴사업 관련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홈IoT담당)는 “LG유플러스는 2016년 새해에도 지속적인 제휴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IoT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저변 확대로 하루 평균 1000명이 가입하고 있을 정도로 선풍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가입자가 9만 명을 돌파하면서 사물인터넷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