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입시가 연장 된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입시 때 열심히 준비한 애들이 대학 와서 더 능숙하게 적응 하는 것 같습니다"

중앙대학교 조소과에 합격한 김성중 군은 입시와 대학 생활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오히려 준비되지 않으면 입시 때보다 더 힘든 대학 생활을 보내게 된다는 것.

김성중 군은 "미대입시는 특수성이 있으니 실기와 공부를 병행해서 최대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항상 신경썼습니다. 또한 전공이 조소이기 때문에 바라보는 대상들을 호기심과 끈기를 가지고 잘 관찰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 중앙대 조소과에 합격한 김성중 군. 외부제공

힘겨운 재수생활을 견뎌내고 대학 합격의 기쁨을 맛본 김성중 군은 "재수 생활이 유쾌하진 않았지만 유익했던 경험이었어요.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생활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입시는 특별한 순간이니까 그때만큼은 삼시세끼 먹는 것 처럼 일상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라며 경험을 떠올렸다.

이어 "고3 때 수시에 탈락해 좌절했어요. 그래서 멘탈이 붕괴돼 학교도 무단결석을 하는 바람에 출결이 다음 입시 때 큰 악영향을 미쳤죠. 많이 후회했어요. 그래서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에요. 힘들어도 완전히 끝난게 아니니 끝까지 밀고 나갔으면 좋겠어요"라며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 군은 앞으로 대학 생활에 대한 계획과 목표에 대해서 "작가가 되고 싶어요. 인생에 있어서 목표는 스스로의 존재감을 만들어 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세계 명화가들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최고의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 군은 자신에게 대학 합격의 꿈을 이루게 해준 일등공신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김 군이 말한 가장 큰 조력자는 바로 예체능계에 균형잡힌 교육을 제공하는 탑브레인 학원. 김 군은  탑브레인 학원(이사장 최영식)에 대해 "정보가 많아요. 실기랑 고교과목 균형잡기가 편하고요. 일반 학원에 비해 선생님들도 예체능 분야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아 밸런스 맞추기도 수월해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났다.

탑브레인 학원의 김은현 학과원장은 "탑브레인 학원은 미대, 음대 입시전문 종합학원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입시 플랜과 맞춤형 지도로는 물론 학과동, 실기동, 식당, 기숙사 등 시설을 완비해 수험생들이 입시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학원으로 수험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점도 수험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