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중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위치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116가구 규모다.

   
▲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 조감도/사진=롯데건설 제공

작년 11월 분양한 1차(1057가구, 특별공급 제외)의 경우 2.7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원주에서 최초로 전주택형 당해지역 1순위 청약 마감했고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남겼다.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는 바로 접해있는 1차 1243가구와 합치면 2359가구의 대형 롯데캐슬 타운을 형성해 원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이제까지 원주에 입주한 아파트 중 1000가구가 넘는 단지는 5곳에 불과하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도 희소했다. 기존 최대 대형 브랜드 아파트는 반곡 아이파크로 1335가구 규모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9블록은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시범단지로 살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배후의 완충녹지와 전면의 중앙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보건소 및 도서관등 공공기관도 단지 바로 앞으로 들어선다. 인근으로 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걸어서 학교를 갈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원주기업도시의 다양한 호재들도 눈에 띈다. 원주기업도시는 계획 수용인구는 2만5000여명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복합자족도시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선 상태이며 기업 유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 올해 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을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5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2017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와 올해 개통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서원주역까지 연장 확정됨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원주 최초의 1순위 마감에 이어 최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운 1차의 흥행으로 이미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원주의 다른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롯데캐슬 브랜드와 규모로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위치한다. 견본주택 개관에 앞 서 7일부터 현장 인근 사전 홍보관을 운영해 사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