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대청호에 유해조수감시선이 침몰하면서 배에 타고 있던 4명이 물에 빠졌다. 2명은 실종됐고 2명은 구조됐다.

7일 오후 1시53분쯤 대전 대덕구 황호동 대청호에 김모씨(46) 등 4명이 타고 있던 선박에 물이 새면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당시 배에 타고 있던 김씨와 박모씨(41) 등 2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2명은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배에 물이 차들어오면서 침몰했다는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