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은 내년 첫 공급 물량으로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지난 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84㎡의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설계됐다. 총 882가구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다.

   
▲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낮은 건폐율(건폐율 13%)에 공원(용지)과 경관녹지(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도 갖췄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남향 위주 배치, 4베이(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전용 59㎡ 타입은 소형이지만 주방 아일랜드 식탁과 김치 냉장고장 등을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확장시 제공) 또한,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타입별 상이, 확장시 제공)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작은 도서관, 키즈 카페, 주민회의실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위치하고 있는 원주기업도시는 약 529만㎡(출처 :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 규모로 조성된다. 수용 예상 인구는 약 2만5000여명(1만여가구)이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내 기업체 입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교통망 개발호재가 풍부해 복합자족도시로서의 높은 미래 가치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원주기업도시 인근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해 말 개통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용 시 인근 월송IC(가칭)를 통해 원주∼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오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예정,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예정) 및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예정)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지녀 서울 등 타지역과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원주기업도시에서 2차, 3차를 추가 분양할 예정으로 총 2600여 가구의 호반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는 교통망 확장 등 호재가 많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관심들이 많은 곳이다"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호평 받은 상품으로 구성했고, 전매 제한도 없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60만원대이다. 중도금 대출 무이자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월 12일(화)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수) 일반 특별 공급, 14일(목) 1순위, 15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1일(목) 당첨자 발표, 계약은 26(화)~28일(목)이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의료원 사거리(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위치하고,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