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통한 트래픽유입 평균 63%
중앙일간지와 인터넷신문의 전체트래픽중 네이버의존도가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에 따르면 뉴스캐스트에 편입되있는 조중동한경서 등 11대 중앙일간지의 트래픽중 네이버를 통해 유입되는 비중이 평균 6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일신문이 57.5%로 가장 적은편이었으며 조선일보가 66.2%, 서울신문이 67.2%로 가장 높은 의존도를 보였다.
 
이러한 내용을 조금더 분석해보면  동아일보는 전체트래픽의 42.6%,  문화일보는 63.8%가 뉴스캐스트를 통한 트래픽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뉴스캐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상위권인터넷신문에 속하는 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평균 66.6%가 네이버를 경유한 트래픽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非뉴스캐스트사들의 트래픽은 주로 뉴스검색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뉴스검색은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검색창을 통해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을 통해 이용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종합하면 메이저,마이너 인터넷신문은 각각 뉴스캐스트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을 통해 네이버가 발생시킨 트래픽을 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요 인터넷신문사의 네이버의존도 현황
▲주요 인터넷신문사의 네이버의존도 현황, 9월 3주 (9/16 ~ 9/22) 기준,자료제공 : 랭키닷컴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언론진흥재단의 김영욱 연구교육센터장은 미국은 구글이 강하여 광고수익원을 얻고 있지만 미국언론사들이 이렇게까지 포털의존적은 아니다라며 공동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영욱박사는 일부에서 얘기하는 법적규제는 현실성이 없으며 헌법적으로 막을수 없다고 규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신문사들간 공동대응이 쉽지않았지만 신문사들의 환경이 절박해지고 조금은 더 동기부여가 되어서 지금부터는 신문사 공동포털 등이 가능도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박사는 실시간검색어가 명시적으로 나쁜게 아닌데 규제하는 것은 엘리트적 발상이고 쉽지도 않을 것이라면서도 언론진흥재단의 실시간검색어와 관련된 토론회개최는 한번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