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감동과 여운이 있는 특집 다큐멘터리 3편
OBS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감동과 여운이 있는 특집 다큐멘터리 3편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람 중심의 감동과 여운이 있는 특집 다큐멘터리 3편

:추석 연휴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



2부작 <참 이쁜 당신>(29, 30일 오후 9시25분)을 비롯해 <어머니의 보자기>(30일 낮 12시5분), 쑤어쓰다이 캄보디아!(10월1일 오후 5시35분) 등 3편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구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희노애락과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참 예쁜 당신> 1부 ‘호랑이 엄마 라피나의 희망일기’(29일 오후 9시25분)는 13년전 남아메리카에서 시집 온 라피나(38)와 정만순(49) 부부, 그리고 그들을 꼭 빼닮은 삼남매의 좌충우돌 다문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 ‘넝쿨째 굴러온 베트남 며느리, 호티투’(30일 오후 9시25분)편에서는 한국인 남편과 사별 후에도 한국을 떠나지 않는 베트남 며느리 호티투(28)와 시어머니(김술임/78), 베트남 친정엄마(응웬티튄/60), 아들(김재영/7)과의 애틋한 사연을 만나본다.



<어머니의 보자기>(30일 오후 12시5분)는 독창성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우리의 문화유산 보자기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사각 천조각 ‘보자기’를 통해 가정의 빈곤을 극복하고 자식과 남편에 대한 헌신으로 자신을 희생한 어머니 세대의 굴곡진 삶을 만난다.



<쑤어쓰다이(안녕) 캄보디아>(10월1일 오후 5시35분)는 캄보디아 오지 수상마을 ‘깜풍쁠록’의 낡은 한글학교를 찾아간 경기도 화성시의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국적의 청소년들과 낡은 마을 학교를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12일간의 봉사활동 중 펼쳐지는 무공해 에피소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OBS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하고 사회적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면서 “그 동안 혈연관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휴머니티를 그려온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추석 및 연말 특집에서는 <사회적 가족 공동체>라는 새로운 가족 모델을 제시하고 가족의 의미를 곱씹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다채로운 추석 특집 프로그램 선보여

:<장한나 네 번째 선물-희망#볼레로>, <차인태의 명불허전>, <전기현의 씨네뮤직>, 특집영화 등




이외에도 OBS는 2부작<장한나 네번째 선물-희망#볼레로>, <차인태의 명불허전>, <전기현의 씨네뮤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한나 네번째 선물-희망#볼레로> 1부(30일 밤 11시25분)는 100명의 젊은 음악가들과 장한나가 3주 동안 세 번의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을 동행 취재하여 함께 울고 웃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숨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2부(30일 밤 12시25분)에서는 지난 9월 1일 성남 중앙공원에서 열린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공연 중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공연 음악회에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라벨의 ‘라 발스’, ‘볼레로’ 연주로 청중들을 사로잡은 공연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추석 특집으로 방송되는 <차인태의 명불허전>(30일 오후 10시 25분)은 박세환 동춘 서커스단 단장이 출연해 ‘서커스’ 같은 인생 이야기를 공개하고 추석 명절과 관련된 서커스의 추억과 에피소드, 향후 서커스 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본다.



전기현의 씨네뮤직(29일 오후 10시25분)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사연을 그린 영화 다섯 편과 그 주제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카피라이터 윤수정과 함께 하는 토크 코너 <윤수정의 씨네공감>에서는 장예모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OBS는 <애자>(28일 밤 12시5분), <특수본>(29일 밤 11시25분), <소스 코드>(30일 낮 1시5분),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1일 낮 1시20분) 등 추석 특선 영화 네 편을 안방극장으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