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확대 간부회의에서 깊은 애도

                  
      

염태영 수원시장은 권선구청 공직자의 자살사건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

염 시장은 2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선구 공직자의 안타깝고도 슬픈 일이 있었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염 시장은 “공직쇄신과 관련 합리적인 의견수렴과 민주적 절차로 진행한다고 했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료 공직자를 추진과정에서 섬세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근본적으로 우리시가 인권도시 선언을 준비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관련 정책들이 충분히 고려되도록 다시 한번 세심하게 챙겨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와함께  ‘소통2012’는 “강제적인 공무원 퇴출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성찰을 통해 자발적인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시민들께서 공직자들에 대해 철밥통, 복지부동 등의 질책도 하지만 공직자가 변해야 한다는 시대적인 요구가 분명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