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쿼터백투자자문은 KB국민은행과 투자자문 계약을 맺고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상품 (이하 쿼터백 R-1)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쿼터백 R-1은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으로 쿼터백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6개 자산군과 77개 지역, 920조개 이상의 빅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상황 별 투자대상을 선별한다.

운용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는 한국 증시에 상장된 국내외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채권(ETN)으로 이루어진다. ETF와 ETN을 활용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 않았던 다양한 글로벌 투자 자산군에 손쉽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위험 중수익 추구형 상품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 쿼터백 투자자문과 함께 쿼터백 R-1을 출시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쿼터백 R-1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11일부터 전국 KB국민은행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