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현대경제연구원 임희정 연구위원이 11일 발표한 ‘2016년 투자환경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기업의 고용, 및 투자 목표에 대해서 “작년 2015년 보다 올해 2016년의 고용을 더욱 늘릴 것”이라 답하는 등 양호한 답변이 나왔다.

매출액 기준 13개 업종 7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고용에 대한 질문에, 전체 기업의 81.8%가 ‘올해보다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전년도와 비교한 올해의 투자계획 질문에서도 설문기업 중 42%는 ‘전년도와 동일하다’고 답했지만 기업 34.8%는 ‘1~10% 확대’, 4.3%는 ‘11~19% 확대’, 10.1%는 ‘20%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투자계획에 대하여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투자 축소 의사를 밝힌 기업은 답변한 기업 77개 중 8.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