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50분 동물약품 수입·제조업체인 이-글 벳은 전일 대비 10.17%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백신(4.6%), 백광산업(0.80%), 바이오니아(0/91%), 서린바이오(2.49%) 등 다른 백신 업체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됐다고 밝혔다. 전날 전북 김제의 돼지농장에서 의심사례가 보고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위기단계를 올린 것이다.

농식품부 검역본부는 구제역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 이날 중 최종 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