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호반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선보인 호반베르디움 1가 기업도시 내 종사자 특별청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둠에 따라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서 분양 중인 호반베르디움1차의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 결과, 86가구 모집에 273명이 청약, 평균 3.18 1을 기록했다.
   
▲ 원주 호반베르디움이 특별청약에서 호성적을 거둠에 따라 조기 완판에 성큼 다가섰다. 직전 분양한 롯데캐슬1차의 특공성적보다 나은 3.18 대 1을 기록했다.원주호반베르디움1차 일반청약은 14일 아파트투유에서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앞서 롯데건설이 10블록에서 분양, 조기 완판했던 원주 롯데캐슬더퍼스트1의 특별경쟁률 (2.46 1)보다 호성적이다.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1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 73 1을 기록한 데 이어 미분양분 없이 조기 계약을 종료했다.
 
원주 호반베르디움 1의 특별청약 호성적은 롯데캐슬1차의 인기 세대에 웃돈이 붙은 데 힘입었다고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는 평가했다.
 
J부동산 중개사는 호반베르디움의 입지가 롯데캐슬1차와 이후 분양 예정인 2차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평면구성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지역에서 평가하고 있다호반베르디움1차 분양 중에 롯데측이 2차분 홍보를 강화하는 등 맞불 을 놓는 볼썽사나운 상황에서 호반이 거둔 특별청약 호성적에 대해 지역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다고 밝혔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1차는 지상 29, 10개 동에 전용면적 59~844개 주택형, 882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60만원(확장비 별도)대다.
   
▲ 원주기업도시 입지
 
중도금무이자의 혜택이 주어지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 롯데캐슬1차의 경우 중앙공원 조망권 세대의 경우 현재 1,500~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중이다.
 
원주기업도시(529)는 현재 네오플램과 인성 메디칼 등 5개 의료기업이 입주한 데 이어 진양제약과 삼익제약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원주 호반베르디움1차는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일부터 일반청약을 실시하고 2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기업도시에서 공급하는 주택인 까닭에 일반청약자격의 지역 제한이 없으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자 모두가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