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9% 오른 2만805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로 4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도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D램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SK하이닉스의 2015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5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4년 4분기보다 각각 12%, 36% 감소한 4조5000억원, 1조700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2016년 1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2016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5년 1분기보다 각각 13%, 38% 감소한 4조2000억원, 9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