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개통일, 400만명 몰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오늘 오전 8시부터 개통된 가운데 접속자가 몰려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우련된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홈텍스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오늘 오전 8시부터 개통된 가운데 접속자가 몰려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우련된다./국세청 홈텍스 홈페이지 캡처

공인인증서로 홈택스에 접속하면 작년 한 해 동안의 지출액 가운데 의료비·보험료·주택자금 등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해당하는 13개 항목 증명자료를 전자문서로 내려받거나 출력할 수 있다.

직장인들은 자신에게 적용되는 각종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 '13월의 보너스'가 '13월의 세금폭탄'이 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보통 개통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작년 개통일에는 약 400만명이 몰렸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개통일에는 접속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여유를 갖고 접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제 신고서를 홈택스 상에서 작성할 수 있고, 예상 세액과 최근 3년 동안의 추이, 맞벌이 부부 절세 방법 등을 알려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