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출고가 27만5000원의 LG전자 K10을 가장 싸게 파는 곳은 KT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K10을 구입시 월 6만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 지원금을 27만5000원 지원한다. 단말기 가격이 ‘0’원이 되는 것이다.

   
▲ LG전자 k10. /사진=LG

LG유플러스는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가입 시 21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월 8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K10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6에서 LG전자가 공개한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 K시리즈로 색상은 인디고 블랙, 화이트 두 가지다.

K10은 5.3인치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마감한 2.5D 아크 글래스(Arc Glass)로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5GB램, 16GB 내장메모리,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23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