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걸그룹 카라가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9년여 만에 공식적으로 해체됐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15일 "지난 9년여 동안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동고동락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2016년 1월 15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 (사진=DSP미디어 제공)
이어 "그동안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해, 당사는 그들의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허영지 양은 당시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당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멤버 허영지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9년 동안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앞으로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이번에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된 멤버인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연기와 예능 등 각각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이들의 행보에 연예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