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포르투갈 프로축구 무대에서 맹활약한 석현준(비토리아FC)이 명문 FC포르투 이적을 마무리됐다.

포르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이 포르투에 도착했다"면서 석현준의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이며 3000만 유로(약 397억5000만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토리아 측에서는 150만유로(약 20억원)를 요구해왔다.

이날 포르투와 계약을 완료한 석현준은 16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한편 석현준의 새 둥지인 포르투는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통산 27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10-2011시즌에는 정규리그 30경기에서 무패 우승을 이룬 강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