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KT GiGA  온라인광고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KT가 제작한 ‘대답하라 1988’이 종영을 앞둔 ‘응답하라 1988’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KT에 따르면 대답하라 1988은 새로운 형식의 온라인 광고로 tvN 응팔 출연진과 포맷을 그대로 가져왔다.

   
▲ KT가 제작한 ‘대답하라 1988’이 종영을 앞둔 ‘응답하라 1988’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KT

KT는 대답하라 1988을 통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속편 형식으로 풀어냈다. 그러면서 KT의 GiGA 서비스를 자연스럽고 위트 녹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1화 정봉은 왜 7수하게 됐을까?’편은 지난 5일 조회수 600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1화는 극 중 김성균 가족 중 첫째 아들 정봉이가 7수생이 된 사연을 다뤘다. 매년 대입 시험 날 황당한 이유로 대학 진학에 고배를 마셔야만 했던 정봉이의 사연이 재미를 선사한다.

KT는 이후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도 성균, 정환 등 성균이네 가족들을 주인공으로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현재까지 ‘2화 성균은 어쩌다 개그에 집착하게 되었나?’, ‘3화 미란과 성균은 어떻게 사랑에 빠졌나?’ 등 총 3편이 공개됐다. 4화는 정환이는 왜 무뚝뚝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2화에는 ‘응답하라 1994’에서 김성균과 호흡을 맞춘 도희가 특별 카메오인 첫사랑으로 등장해 삼천포 커플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KT 관계자는 “응답하라 1988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GiGA 서비스를 자연스럽고 재치있게 전달하고자 대답하라 1988 영상 제작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GiGA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대답하라 1988에 대해 “그동안 배너광고는 무시했는데 클릭까지 한 광고는 처음이다”, “정말 고퀄로 잘만들었다. 스핀오프라고 해도 믿을만한 광고.”, “88년도에 슬림형 노트북과 초고석 인터넷은 너무했네요ㅎㅎ”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