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올해 첫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가 겨울 극장가에 훈훈한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날의 분위기'는 16일 584개 상영관에서 11만1061명으로 박스오피스 전체 1위, 한국영화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불러모은 누적관객수는 25만4371명이다.

   
▲ (사진=쇼박스 제공)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 분)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 분)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로코퀸' 문채원과 '여심저격수' 유연석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그날의 분위기'는 색다른 스토리텔링과 배우들의 개성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13만 2535명의 관객을 모은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박스오피스 29만 4518명으로 1위,'굿다이노'가 11만 876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