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로봇, 소리'가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최근에 영화의 배경이기도 한 대구에서 시사회를 진행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성민은 "대구에서 연기를 해왔던 경험들이 '로봇 소리'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해 영화의 촬영지인 대구에서의 경험을 공개했다. 영화를 접한 관객들 또한 "로봇이 움직이는 걸로도 슬퍼서 울 수도 있구나 했던 영화" "대구 지역이라 공감도 많이 갔다" "이성민 인생 연기 제대로 폭발"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화는 특수효과로 눈을 사로잡는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와는 차별화된 가슴 찡한 스토리와 훈훈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가족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로봇 소리'는 오는 27일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