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마리텔'에 출연한 안정환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이혜원의 폭로가 덩달아 눈길을 모은다.  

이혜원은 과거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 안정환의 첫만남을 밝혔다. 이날 그는 "처음 광고 촬영장에서 안정환을 만났다. 그런데 남편이 예쁘장하게 생기고, 바람둥이라는 소문도 들어서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며 “그러다가 내가 화장실에 가는데 쫓아오더라.그리고는 ‘축구선수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이혜원은 “안정환이 자신의 축구선수 친구들과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며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그러다 안정환 친구 중 한 명이 내 안경을 가져가서 만나야겠다고 하니 안정환이 ‘내가 안경 사줄게. 만나지마’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안정환이 출연한 '마리텔'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SBS 방송캡처/이혜원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