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LG유플러스가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나 상대방 PC를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는 ‘U+Biz 원격지원’ 서비스를 출시한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Biz 원격지원은 인터넷 환경에서 상대방의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PC상태를 확인하거나, 문제 상황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 LG유플러스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상대방의 PC를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는 ‘U+Biz 원격지원’ 서비스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원격지원 서비스는 고객을 응대하는 기업의 고객센터 업무나, 원거리에 상주하는 직원의 업무 및 PC 상태 지원 등에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IT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에서 방문 없이 고객유지보수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U+Biz 원격지원은 타 서비스와 달리 액티브X(Active X)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고객이 원격지원 페이지에 접속 시 전화나 e-메일뿐 아니라 SMS로도 접속 인증번호를 발송(무료)할 수 있어 확인 및 입력이 편리하다.

또 고객센터의 상담원은 한 번에 여러 건을 원격지원으로 처리하다 보면 10개 이상의 화면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U+Biz 원격지원은 미리보기 및 메모 기능을 제공해 상담원의 업무 혼동을 방지할 수 있다.

윤태수 LG유플러스 기업클라우드사업팀장은 “U+Biz 원격지원은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국내외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며 “업무 효율은 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 신뢰도와 만족도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PC 이외에도 모바일 원격지원 및 상대방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을 실시간으로 원격지에서 확인하는 영상 원격지원 등의 서비스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U+Biz 원격지원 출시를 맞아 LG유플러스는 15일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이용 요금을 20% 할인해주는 등의 이벤트를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