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가 적은 분양 물량에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에 분양하는 ‘신반포자이’ 견본주택에 오픈 후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약 7000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15일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오픈한 '신반포자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 앞에서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사진=GS건설

내방객 대부분은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약 방법 및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며 청약 의지를 보였다.

실제로 3일 동안 1500건의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임종승 GS건설 신반포자이 분양소장은 “적은 일반 공급 물량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며 “특히 강남권(서초·강남·송파구)에 거주하는 40~60대 수요자들의 상담이 주를 이뤘으며, 상담 고객 대부분이 높은 청약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607가구(전용 59~155㎡) 규모의 단지로, 이 중 전용 59~84㎡ 등 중대형 평형의 1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킴스클럽·뉴코아아울렛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 등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도보 생활권’이 가능하다.

아울러 반원초·경원중·세화고·반포고교 등의 학군을 갖췄으며 잠원한강공원·서리풀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돕는 휴식처도 인근에 마련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429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