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전일 상한가로 치솟았던 동아원이 매각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32분 현재 동아원은 전일 대비 19.36% 오른 262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단과 동아원 매각주관사인 회계법인 EY한영은 이번주 초 동아원과 한국제분을 함께 파는 패키지 매각공고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분은 동아원의 최대주주로서 동아원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제분업체다.

앞서 동아원은 300억원 규모 회사채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을 선언하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워크아웃에 들어갔다.